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1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주관해 매년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전기안전분야 최대 행사이다.
소진공은 10인 미만 제조업체인 소공인과 전국 전통시장에 △전기장비 과부하 사전진단 △작업장 내 유해물질 제거 등 작업장 환경개선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점검 △전통시장 화재 알림시설 보급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전기 안전의식 고취와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소진공은 전문가 사전진단을 통한 전기장비 과부하 방지, 노후장비 교체, 작업장 내 유해물질 제거 등을 지원해 수작업 위주 공정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10인 미만 제조업체인 소공인 3800개 사에 안전한 작업장 조성을 마련했다.
또한, 소진공은 전통시장에 화재 안전 점검, 화재 알림시설 보급 등을 통해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관리에도 나섰다. 2014년부터 1700곳의 전통시장 24만4100여 개 점포에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개ㆍ보수를 통해 화재 안전 점검을 지원하고, 예방-초기진압-피해복구 단계별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내 다중이용시설 안정성을 확보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진공은 현장 특성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지원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과 소공인,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지속 노력하겠다”며 “작업환경 개선과 더불어,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으로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