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5곳 추가 선정 기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센터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삼정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움,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엠엔에이거래소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엠엔에이 지원센터’는 인수합병 계획수립, 법률ㆍ세무 컨설팅 제공, 전문가 양성 등 중소ㆍ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가 2009년부터 지정해 운영 중이다.
그간 벤처투자업계에서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실제 법무ㆍ회계법인, 인수합병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 등 인수합병 시장에 참여하는 기관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중기부는 8월 발표한 ‘글로벌 4대 벤처강국도약을 위한 벤처보완대책’에서 인수합병 중개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인수합병지원센터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 벤처투자과 양승욱 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중소ㆍ벤처기업이 더 쉽게 인수합병 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수합병은 창업→투자→회수→재창업ㆍ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창업벤처생태계의 주요 연결고리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