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무료로 즐긴다

입력 2021-12-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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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래프톤)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가 무료로 풀린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를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2일부터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정식 출시 전 일부 이용자에게 게임을 먼저 제공하는 서비스인 스팀 얼리 억세스로 출시됐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PC 및 콘솔을 포함해 75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배틀로얄 장르를 선도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분기별 매출이 지속해서 상승하며 많은 이용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를 슬로건으로 삼고 배틀그라운드를 모든 이용자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무료 플레이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사전 예약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하고, 더 많은 이용자가 배틀그라운드를 뜻깊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 이 사이트에는 사전 예약, 친구 초대, 게임 플레이 성향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기존 유료 버전의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전용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기념 특전 팩’이 제공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의 탄생으로 배틀로얄 장르가 태동하고 PUBG(펍지)가 세계적인 게임 지식재산권(IP)으로 거듭난 만큼, 그 가치를 더 다양한 이용자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서비스 전환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참여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한 배틀그라운드가 열렸다고 생각하며, 지속해서 이용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펍지 IP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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