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2월 6일~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41%(41.9포인트) 오른 3010.2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조4863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1조9068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168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노루페인트, '윤석열 관련주'로 급등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노루페인트다. 이 종목은 전주보다 43.14% 올라 이날 1만43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노루페인트 급등은 '윤석열 관련주'로 꼽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의 후원사라는 이유로 '윤석열 관련주'로 꼽힌다.
이어 성신양회(41.81%), 한컴라이프케어(31.41%), 일동제약(3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NFT 테마' 인바이오젠, 차익 실현 매물로 급락
한 주간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인바이오젠이다. 인바이오젠은 10일 종가기준 3940원을 기록하며 전주(4390원)보다 10.25% 하락했다.
이는 직전 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인바이오젠은 계열사인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과 함께 NFT 관련주로 꼽히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외에 진원생명과학(-10.04%), 메리츠금융지주(-9.96%), 세원이엔씨(-9.51%) 등이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