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학폭의혹에…"마녀사냥 당하는 심정, 정말 억울해"

입력 2021-1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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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사진제공=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사실무근'이라는 태도를 보였다.

11일 신기루는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를 통해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입장만 각종 포털에 기사화돼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며 “정말 억울하다”고 전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티비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으로 신기루를 지칭하는 K 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중3이 되자 K가 저를 심하게 따돌리기 시작했다.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침을 뱉었다"면서 정신적·육체적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기루 본인이 피해를 주장하는 분과 만나기를 원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당사자가 만남을 원하지 않고 연락조차 꺼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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