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19·대장동 사건, 정상적 민주정부라 할 수 없어"

입력 2021-12-11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 참석
"그분, 여당 후보로 나와 해괴한 얘기해"
"법조인 공직, 천생의 소명으로 생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강원도 속초 대포항 다리에 올라 어민들의 환영 현수막을 보며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강원도 속초 대포항 다리에 올라 어민들의 환영 현수막을 보며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코로나와 대장동 사건을 보면 이건 정상적 민주정부라 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당사자 그분께서 지금 민주당의 여당후보로 나와서 해괴한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윤 후보는 "지방에서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정 특수 관계인에게 조 단위의 특혜가 돌아갔다"며 "근데 여기에 대해 자금흐름 조사라든지 공범관계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이건 국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법조인'을 내걸면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정말 법조인이라는 공직 하나를 그저 천생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만 국민들의 열망과 부름, 제가 이러한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오늘 여러분들의 지지로 여기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의 승리는 정당이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 물론 목적이기도 합니다만, 정말 이 무능과 부패한 정권을 바꿔 달라고 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따른, 국민의힘 정당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도 비판했다. 윤 후보는 "지금 코로나로 4000명이 사망했고, 최근 두 달 동안 1000명이 사망했다"며 "50조의 돈을 썼다. 병상 하나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했다. 이건 국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40,000
    • -2.69%
    • 이더리움
    • 4,796,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5%
    • 리플
    • 1,997
    • +4.17%
    • 솔라나
    • 330,500
    • -4.29%
    • 에이다
    • 1,345
    • -1.97%
    • 이오스
    • 1,137
    • +0.71%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691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0.27%
    • 체인링크
    • 24,480
    • -0.08%
    • 샌드박스
    • 934
    • -10.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