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10포인트(1.07%) 상승한 387.50을 기록중이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전일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경기부양법안 단일안이 합의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0.65포인트(0.64%) 상승한 7939.53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포인트(0.80%) 오른 833.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는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27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각각 11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금속, 건설, 섬유의류, 제조, 비금속 등이 1%를 웃도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0.15%)업종은 나홀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태웅(3.02%)이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동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는 1% 미만의 제한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13종목 등 611종목이 상승중이며 22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