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

입력 2009-02-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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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이어 북미 지역 2관왕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지난달 북미 올해의 차 선정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09 캐나다 국제 오토쇼(Canadian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토론토 모터쇼')에서 발표하는 ‘2009 캐나다 올해의 차(The 2009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제네시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2009 캐나다 최고의 차'의 14개 부문(56개 차종) 중 '5만불 이하 럭셔리 카'부문에 선정되었던 제네시스는, 마쓰다6, 도요타 코롤라와 함께 '2009 캐나다 올해의 차'의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 3개 차종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종합평점 803점으로, 경쟁 차종인 802점을 받은 마쓰다6와, 752.4점을 받은 도요타 코롤라를 제쳤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소속 기자단이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 25개 항목을 평가해 차급별 '캐나다 최고의 차'를 선정하며, '최고의 차'를 다시 승용차 및 상용차의 2개 부문으로 나눠 각 1개 차종씩 총 2개 차종의 '캐나다 올해의 차'를 토론토 모터쇼에서 발표한다.

지금까지 한국차는 지난 1997년 현대차 티뷰론이 '스포츠 쿠페 부문'에서 '캐나다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린 이래 몇 차례 '최고의 차'에 선정됐지만, '캐나다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된 것은 이번 제네시스가 처음이다.

제네시스 등의 호평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나 1월 캐나다에서 총 4607대를 팔아, 전체적인 산업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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