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궁 이미지 (사지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8일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진행된 ‘해궁’ 품질인증 사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해궁은 해군 차기 상륙함, 차기 기뢰부설함, 차기 대형수송함, 차기 호위함 등에 탑재하는 대함유도탄 방어 유도탄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도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공 유도무기 체계다.
해궁은 2019년 최초양산 계약을 맺고 해군 함정에 차례로 탑재 중이다. 이번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후속 양산도 본격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IG넥스원은 '해성'의 중남미 수출 계약을 2012년도에 체결하고 천궁-II 또한 수출 성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처럼 국내개발 유도무기의 생산ㆍ수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비롯한 첨단 유도무기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내개발 유도무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품질인증 사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다수의 관계자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