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조효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성용 (주)디티에스 대표이사, 곽재요 서린상사(주) 부사장, 이정구 (주)팜스코 이사의 모습.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2021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기업은 배합사료제조 사업에 주력하는 ‘팜스코’가 선정됐다. 우수기업은 비철금속 도매 기업 ‘서린상사’와 열교환기 설계 제조업체 ‘디티에스’가 뽑혔다.
(출처=한국거래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은 통화선물 실수요자인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 필요성을 환기하고 통화선물을 효용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09년부터 처음 시작돼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통화선물을 이용한 헤지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이 종합 평가 요소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들은 환위험 관리 필요성을 경영진이 확고히 인식했다”며 “환리스크 관리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체계적으로 환위험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매년 환위험 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수출입 기업들에게 환위험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 유용성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비대면 통화선물 교육 및 홍보, 관련 제도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