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2206>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 (시드니=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독 관저에서 열린 마가렛 비즐리 주총독 내외 주최 오찬에 참석해비즐리 주총독, 도미닉 페로테 주총리 등과 정원을 산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4 jeong@yna.co.kr/2021-12-14 12:36:0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 관저에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주총독 내외, 도미닉 페로테(Dominic Perrottet) 주총리 내외와 오찬을 갖고 협력 강화 등에 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한-호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한국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계 역시 공급망ㆍ인프라ㆍ저탄소 기술을 포함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총독과 주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시드니 지역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기ㆍ수소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 중인 것을 환영한다"면서 "에너지ㆍ인프라ㆍ핵심광물 분야 협력도 양국 간 협력이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사회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