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삼다수, 가뭄지역 강원도에 전달

입력 2009-02-12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생산하고 농심이 판매하는 제주 삼다수 500톤이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전달됐다.

12일 농심은 제주삼다수 2리터 짜리 12만 병(240톤)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제주도지방개발공사도 삼다수 1.5리터 짜리 17만 병(260톤)을 보내 이를 합하면 강원도에 지원된 제주 삼다수는 총 29만28000병에 500톤 규모,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원이 넘는다.

강원도는 30년 만에 가뭄이 닥쳐 특히 태백시와 정선군은 물 공급량이 50%로 줄고 하루 2~3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수돗물 공급과 식수 부족에 처했다. 태백시의 경우 하천의 수질이 식수로 부적합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 홍보팀 유성근 상무는 "농심은 제주 삼다수가 강원도의 목마름에 단비 같은 식수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생수 생산기업과 유통기업이 힘을 합친 이번 삼다수 지원으로, 강원도민이 유례없는 가뭄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59,000
    • +1.8%
    • 이더리움
    • 4,866,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18%
    • 리플
    • 674
    • +1.35%
    • 솔라나
    • 207,400
    • +3.7%
    • 에이다
    • 561
    • +3.89%
    • 이오스
    • 808
    • +0.7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32%
    • 체인링크
    • 20,070
    • +4.97%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