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쳤다”...화이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오미크론에 효과

입력 2021-12-15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위험군 입원ㆍ사망 위험 89% 낮춰
초기 시험서 오미크론 프로테아제 효소 차단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중증 위험이 높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사망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임상시험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임상시험 결과 팍스로비드가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8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증상이 나타난 후 3일 이내에 팍스로비드를 투여받은 697명 중 입원한 환자는 5명에 그쳤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위약을 투여한 환자 682명 중 44명이 입원하고 9명이 사망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입원율을 낮출 수 있고 감염 후 신속하게 복용할 경우 전염 또한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진짜 홈런을 친 것이고 엄청난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초기 시험에서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의 프로테아제 효소를 다른 우려 변이와 같은 수준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스텐 CSO는 “프로테아제가 기능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는 복제와 질병을 일으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더 많은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35,000
    • +0.64%
    • 이더리움
    • 3,222,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85%
    • 리플
    • 2,113
    • -0.42%
    • 솔라나
    • 135,700
    • +0.3%
    • 에이다
    • 398
    • +2.58%
    • 트론
    • 456
    • +0%
    • 스텔라루멘
    • 261
    • +5.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70
    • -0.42%
    • 체인링크
    • 13,800
    • +2.37%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