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은 FOMC를 앞두고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5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5.08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미국 예상치를 상화한 생산자물가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재부각, FOMC에서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 등이 이어지면서 강세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9.6%로 전월(8.8%)과 시장 예상(9.2%)을 모두 웃돌았다"며 "생산자물가의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FOMC를 앞두고 연준이 물가 상승에 대응해 긴축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 등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