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해역 성능시험중인 해검-II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3년에 걸친 무인수상정 '해검-2(실시간 수중 감시정찰을 위한 이종플랫폼 통합운용제어기술 개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검-2는 국산 기술로 무인수상정을 개발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 국내 해양 무인ㆍ로봇 산업화의 진일보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검-2는 국내 최초로 수중ㆍ수상 이종 무인플랫폼 연동을 통해 강조류 환경(수중조류속도 5노트 이상)에서 실시간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강조류 환경 극복을 위한 연동복합 운동제어 기술과 다중센서 데이터 융합ㆍ매핑 기술, 수중플랫폼 자동 진회수 기술(해상상태3 이상)도 갖췄다.
유재관 LIG넥스원 무인체계연구소 소장은 "해양무인체계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