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JB금융그룹)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임추위는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량을 검토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
이날 열린 임추위에서는 후보자들은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 다각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평가됐다.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유관우 J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금융환경 하에서도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JB금융그룹을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그룹으로 변모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예상되는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JB금융그룹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김 회장이 계속해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데에 임추위 위원들의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두 번째 임기를 이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