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해상풍력·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입력 2021-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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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EC 0.1 추가 이익 지역사회 환원 지원

▲서남해 해상풍력 1단계 실증사업(2018년)에 대한전선의 케이블이 시공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서남해 해상풍력 1단계 실증사업(2018년)에 대한전선의 케이블이 시공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전북 서남해 해상풍력과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 태양광이 우리나라 첫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GW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과 45㎿ 규모의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첫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전북 부안군 및 고창군 해역 일원에서 시범단지(400㎿ )와 확산단지(1단계 800㎿ 와 2단계 1200㎿ )로 추진된다.

45㎿ 의 국내 최대규모 수상태양광 사업인 임하댐 수상 태양광은 임하면 임하리와 임동면 수곡리 일원에서 추진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전사업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진행한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거나,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한 신재생 발전사업(40㎿ 초과)을 추진하는 구역으로, 지자체가 집적화단지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평가위원단 평가를 거쳐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에서 심의·승인하게 된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해 2년여간 40차례가 넘는 지속적인 토론과정을 거쳐 주민 수용성 확보에 노력했다.

안동시도 지역주민·지자체·지방의회·전문가 등으로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수용성 확보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민관협의회 외에 지역 내 소협의체 등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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