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초대비 6.5% 하락…하이닉스·마이크론 대비 매력도 ↑" - KB증권

입력 2021-12-16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16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메모리와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고객사들 수요가 우려와 달리 올해 대비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되어 내년 상반기 반도체 업황 바닥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D램 수요는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삼성전자 D램 공급(16% YoY)을 상회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업체의 주문 증가 이유는 D램 재고가 전분기대비 30% 감소했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서버투자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매출도 퀄컴, 엔비디아, IBM 등의 주문 증가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년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System LSI) 매출과 영업이익은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과 5nm 생산수율 개선 효과로 전년 대비 각각 26%, 102% 증가한 27조2000억 원, 3조6000억 원으로 예상되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저점 대비(10월 13일 6만8800원) 12.8% 상승했고, 연초대비(1월 4일 8만3000원)로는 6.5% 하락해 글로벌 반도체 업종에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상대적 매력도가 올라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0,000
    • -1.33%
    • 이더리움
    • 4,620,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43,500
    • +7.21%
    • 리플
    • 2,116
    • +9.24%
    • 솔라나
    • 360,100
    • -1.45%
    • 에이다
    • 1,494
    • +20.97%
    • 이오스
    • 1,053
    • +9.01%
    • 트론
    • 288
    • +2.86%
    • 스텔라루멘
    • 586
    • +47.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3.75%
    • 체인링크
    • 23,180
    • +9.03%
    • 샌드박스
    • 528
    • +6.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