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 19일부터 방송 탄다

입력 2021-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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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선발 과정 담아

▲(오른쪽부터) 방송인 전현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방송인 안현모 등이 지난달 11일 '아이디어리그' 촬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오른쪽부터) 방송인 전현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방송인 안현모 등이 지난달 11일 '아이디어리그' 촬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기획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방송이 19일부터 방영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2021년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오디션 방송이 오는 19일부터 방송된다"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유경 포스코엔투비 사장, 정경선 실반그룹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 김현정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 부사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말했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안현모가 맡았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대한상의 최태원 호의 첫 사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민간주도 국가발전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착안했다.

6월부터 약 100일간 4704건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이번 방송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20여 개 출품작 중 '올해 최고의 국가발전 프로젝트' 선발 과정을 담은 것이다. 지난달 2회 촬영됐다.

실제 방송은 3라운드로 이뤄진다. 1라운드는 출품자 20여 명의 100초 피칭, 심사위원의 10여 개 아이디어 선정 과정을 담았다. 2라운드는 10여 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TOP 6 선발전, 멘토-멘티 선발전을 그렸다.

이후 2주간의 심사위원 멘토링을 거쳐 '올해의 아이디어'를 가리는 최종 라운드를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는 SK를 이끄는 최태원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권명숙 대표, 정경선 대표, 김현정 부사장이 직접 나섰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각 멘토가 촬영용으로 한 번 들여다 봐주는 줄 알았는데 최종라운드를 앞두고 회장님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많게는 10회 이상 미팅을 하는 등 사업설계를 도왔다"고 전했다.

4704건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 아이디어(통과 확률 0.4%)는 내 귀에 캔디, 탄소 저장고, 마음 배송, 폐교 새활용, 코스싹, K-CSR, 외상값 하이패스, 1000명의 테오, 블루데이터센터, 실패도 지식, 폐업도 창업만큼, 살기 좋군, 월간 우리 동네, 넥스트 레벨 메디신, 배양육, 못나도 못 놔, 두근두근 착한 택시, 장애인 통합지원, 코리아 게임, 안전사고 끝 등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가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이 사회와 호흡하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아이디어 선정과정뿐 아니라 이후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에도 역량을 쏟아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찾아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로 진행하고 1년에 한 번 2억29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는 19일 오후 3시 40분(80분 편성)부터 3주간 SBS, 지역 민방을 통해 전국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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