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국발 비필수 목적 입국 금지…오미크론 확산에 규제

입력 2021-12-16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자정부터 적용

▲영국 런던에서 1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1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국에서의 입국을 규제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영국에서 출발해 자국으로 오는 여행자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성명에서 “영국에서 프랑스로 입국하려면 ‘필수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관광이나 직업을 이유로 들어올 수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유럽연합(EU) 국적자, 그 배우자와 자녀에게는 이번 입국 제한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도 입국 24시간 전에 실시한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야 하며 입국 후에도 새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올 때까지 최소 48시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성명은 “영국 정부의 자체 발표에 따르면 영국은 며칠 안에 오미크론이 산사태처럼 확산할 것”이라며 “이에 18일 자정부터 이번 입국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오미크론 확산을 늦추고 부스터샷(3차 접종) 캠페인이 더 많은 효과를 낼 시간을 주기 위해 방역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지금보다 훨씬 더 엄격한 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49,000
    • -0.36%
    • 이더리움
    • 4,599,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07%
    • 리플
    • 2,060
    • +15.8%
    • 솔라나
    • 355,100
    • -0.78%
    • 에이다
    • 1,427
    • +21.86%
    • 이오스
    • 1,043
    • +10.49%
    • 트론
    • 285
    • +2.52%
    • 스텔라루멘
    • 485
    • +27.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1.53%
    • 체인링크
    • 22,780
    • +9.62%
    • 샌드박스
    • 521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