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이석준, 검찰 송치…“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2021-12-17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교제했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이 “피해자분들께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오전 7시 45분께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이석준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회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그는 취재진의 “범행 이유가 뭐냐”, “주소는 어떻게 알았느냐”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

그는 “피해자분들에게 할 말도 없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평생을 사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애초에 살인을 하려고 찾아간 것이냐‘란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석준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거주하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집에서 A씨의 가족을 흉기로 찔러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남동생은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15,000
    • -3.18%
    • 이더리움
    • 4,651,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2.69%
    • 리플
    • 1,978
    • -2.8%
    • 솔라나
    • 323,400
    • -3.32%
    • 에이다
    • 1,346
    • -3.44%
    • 이오스
    • 1,118
    • -2.61%
    • 트론
    • 271
    • -2.17%
    • 스텔라루멘
    • 630
    • -1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3.97%
    • 체인링크
    • 24,180
    • -3.36%
    • 샌드박스
    • 872
    • -1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