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까지 이른바 '셀트리온 삼형제'가 배당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21%(2500원)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22%(1000원) 오른 8만3300원, 셀트리온제약은 1.18%(1500원)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배당 결정 영향으로 풀이된다. 3사는 17일 이사회를 통해 주식ㆍ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 현금과 0.02주 주식배당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 현금과 0.02주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 없이 보통주 1주당 0.03주 주식배당만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로 배당금과 배당주식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3사가 주주 달래기를 위해 주식과 현금 배당에 나선 것으로 풀이한다. 셀트리온 삼형제 주가는 지난해 1월 고점과 비교해 반토막이 났다. 다만 사측에서 이렇다할 주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아 주주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