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영국 기업 ‘보쿠’와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서비스 제휴

입력 2021-12-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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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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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이 글로벌 각국 현지에 최적화된 간편 결제서비스를 선보이고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다날은 영국의 간편 결제 기업 보쿠(BOKU)와 제휴를 맺고 당사의 M1ST 크로스보더(Cross-border) 모바일 간편지갑(e-Wallet) 및 휴대폰 결제를 글로벌 각국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밖에도 다날은 해외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국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날의 보쿠 해외결제서비스는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90여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며 중동지역, 아프리카, 남미 등 확대하여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결제서비스는 특징은 현지 통화로만 결제돼 가맹점의 환전수수료 부담을 없앴으며,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국가별 언어로 서비스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다날과 제휴를 맺은 보쿠의 강점은 전 세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형 가맹점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날은 보쿠의 M1ST 결제 제휴를 통해 국내 글로벌 기업의 해외 진출 및 매출 증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M1ST 결제서비스 네트워크는 이미 전 세계 70억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차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날의 보쿠 해외결제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복잡한 연동없이 단 한번의 기술 연동만으로도 해외 결제 및 정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네이버 웹툰’, ‘갤럭시스토어’ 등이 다날 해외결제서비스 가맹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그 외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박상만 다날 대표와 존 프리도우 보쿠 대표는 “다날은 2000년대 중반부터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가에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별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해외 진출을 필요로 하는 국내 이커머스 및 콘텐츠 기업은 다날의 보쿠 M1ST 해외결제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서비스를 북미, 동남아, 유럽 등 90여 개 국가에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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