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해명, 새벽 4시에 헬스장?…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촬영용 스튜디오”

입력 2021-12-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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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출처=홍석천SNS)
▲홍석천. (출처=홍석천SNS)

방송인 홍석천이 방역수칙 위반 의혹에 해명했다.

21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새벽 4시에 제가 올린 운동 사진을 보고 마치 방역수칙이라도 어긴 것처럼 쓰신 매체 때문에 기사가 재생산되고 있다”라며 “이곳은 영업장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석천은 이날 새벽 4시경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듯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을 토대로 한 매체에서는 홍석천의 방역 수칙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다중이용시설이 밤 9시까지로 제한된 가운데 홍석천이 새벽에 다중시절을 이용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홍석천은 “이 공간은 영업장이 아니다. 회원 한 명 없는 촬영용 스튜디오이며 비영업공간이고 콘텐츠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드라마 지방 촬영 후 새벽에 바로 올라와 그 시간에 운동 겸 개인 유튜브 촬영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석천은 101일 동안 운동으로 다이어트 및 몸만들기 관련 유튜브 촬영을 진행 중이다. 홍석천은 해당 시설이 상업적 목적으로 운영되는 GYM 시설이 아닌 촬영용 스튜디오라고 재차 강조했다.

홍석천은 “코로나 시작 후 정부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고 했을 때 아예 가게를 두 달 휴업한 사람이다”라며 “수칙 지키려는 여러분들과 똑같이 조심한다. 그 정도 상식은 갖고 살려고 노력한다. 아침부터 걱정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홍석천은 방송 활동과 함께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해왔다. 해당 식당은 맛집이라고 소문이 날 만큼 유명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휴업에 돌입한 끝에 지난해 8월 폐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최근 홍석천은 한 방송을 통해 “저에게 이태원이라는 상징이 있어서 개인적인 죄책감이나 상실감이 나를 힘들게 했다”라며 “이젠 극복했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조만간 새롭게 이태원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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