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프리미엄 모니터 2종 공개…“고화질ㆍ동시 작업도 OK”

입력 2021-1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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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파인ㆍ듀얼업 모니터 공개
고화질 콘텐츠 작업과 동시 작업에 탁월
작업뿐 아니라 사용 편의성까지 높여

▲LG 울트라파인(UltraFine™) 나노IPS 블랙 (사진제공=LG전자)
▲LG 울트라파인(UltraFine™) 나노IPS 블랙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화질과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혁신적인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UltraFine™) 나노IPS 블랙’,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듀얼업(DualUp) 모니터’ 2종으로 모두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모니터에 ‘나노IPS 블랙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실제에 가까운 순색(Pure Color)을 표현하는 기존 나노IPS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2000:1로 높여 더욱 선명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한다.

특히 32형(대각선 길이 약 81㎝) 4K UHD(3840 x 2160) 모니터로,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또 시야각도 넓어 좌우 측면에서도 색상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탈착이 가능한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를 이용하면 영상, 사진 작업에 필요한 색상 보정 작업을 간편하게 예약 설정할 수 있다.

▲LG 듀얼업(DualUp) 모니터 (사진제공=LG전자)
▲LG 듀얼업(DualUp) 모니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듀얼업 모니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27.6형(대각선 길이 약 70㎝) 나노IPS 디스플레이에 세로로 긴 16:18 화면비를 적용했다. 21.5형(대각선 길이 약 55㎝) 모니터 두 개를 위아래로 이어 붙인 크기로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한 화면에 여러 개의 작업창을 띄워 작업하기도 편리하다.

또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는 KVM(Keyboard Video Mouse) 스위치 기능과 두 대의 PC 화면을 동시에 한 모니터 화면에서 보여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지원한다.

인체공학 디자인도 장점이다. 제품에 적용된 LG 360 스탠드는 고객의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90도 방향으로 회전하는 피벗 기능 △좌ㆍ우 방향으로 각각 최대 335도까지 돌리는 스위블 기능 △상하 높이 조절 등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집게 형태의 클램프를 적용해 책상의 가장자리에 스탠드를 고정할 수 있어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LG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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