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549억 규모 '상생 프로그램' 발족

입력 2021-12-22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 등에 투입

한화시스템이 대ㆍ중소기업 간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와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3년간 549억 원의 기금을 투입한다.

한화시스템은 중소 협력사ㆍ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화시스템이 올해부터 3년간 총 549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한화시스템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운영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지원 △협력사 역량개발 교육 △국내판로 지원 △대금 지급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품질ㆍ납기 등 실적이 우수한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협력사 임직원에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복지 포인트 지급 △협력사에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은 저리(低利) 대출 제공을 위한 상생 펀드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동반위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며 협력 기업들의 혁신 역량을 높일 자율형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이란 최저임금 인상 등 납품 단가 인상 요인을 제대로 적기에 반영하는 '제값 주기', 대금을 법정기일 이전ㆍ가급적 이른 시일에 지급하는 '제때 주기', 현금 또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용하고 확대하는 '상생결제로 주기' 등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2ㆍ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본 협약을 통해 파트너사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가능한 공동 성장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한다"며 "한화시스템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통한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에 기여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