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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일, 박영태 공동 관리인은 지난 10일 지식경제위원장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강력한 회생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11일에는 산업은행 관계자 미팅, 협동회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조기 회생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경기도지사와 평택 시장을 예방해 현재 경기도 및 평택시를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쌍용차 살리기'운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쌍용차도 전사적으로 적극적인 정상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오후에는 평택 공장 점검 일정에 나서 회사의 생산 현황 및 시설 등에 대해 종합 보고를 받은 후 회사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 공장 점검을 마친 후 이유일 관리인은 "쌍용차의 회생에 대한 직원 모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많은 관계자들이 쌍용자동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은 상황이 직원들의 강력한 의지와 시너지를 이루어 조속한 정상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곧 영업, 서비스 망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