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봄의 전령' 고로쇠 배송 돌입

입력 2009-0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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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배송시기 10일 앞당겨

현대택배가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고로쇠 배송에 돌입했다.

현대택배는 13일 "최근 따뜻한 날씨속에 고로쇠 배송시기를 지난해보다 열흘정도 앞당겨 특급배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보통 2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채취를 시작하여 한달간 집중적으로 물량이 출하되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열흘정도 빨리 생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택배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달간 고로쇠 배송기간동안 각 지점별로 배송전담반을 운영하고 제품의 생산지와 도착지간 물류망을 최단으로 구축하여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고로쇠 전담 냉장택배차량 300여대를 지리산,백운산 등 산지에 집중배치해 배송단계에서부터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택배 순천지점 관계자는 "현재 백운산 등지에서 출하되는 고뢰쇠 물량이 하루 200여개로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다음주 부터는 하루평균 500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대택배 고객만족실 유영석 차장은 "고로쇠는 선물로도 선호도가 높다"면서 "수신인 사정으로 제품을 반송할 경우, 회수과정에서 제품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반송보다는 택배 발송처에 문의후 안내에 따라 처리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철분과 비타민C, 당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고로쇠는 올 겨울 가뭄 등으로 전체 채취량은 작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 판매가는 9ℓ에 2만5000원, 18ℓ에 5만원이다.

<사진설명>

현대택배는 예년보다 10일 앞당겨 고로쇠 배송을 시작했다. 사진은 남원 지리산 자락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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