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https://img.etoday.co.kr/pto_db/2021/12/20211222181819_1700375_1200_1314.jpg)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사내독립회사(CIC) 카카오커머스의 수장이 바뀐다. 내년부터는 카카오 공동대표가 직접 커머스 부문을 담당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올 연말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표명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한 송년회에서 “카카오와 카카오커머스를 강하게 결합해서 더 큰 성장을 이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지만, 겸직 중인 카카오 소셜임팩트 이사직의 직급을 높여 사회공헌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뉴스
이에 내년부터는 여민수ㆍ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가 직접 카카오커머스를 지휘하게 된다. 두 사람은 카카오커머스 CIC 대표를 겸한다.
따라서 카카오는 ‘이커머스’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의 커머스 분야는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분기 선물하기 등 거래형 매출이 늘면서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가량 늘어나는 등 기여도가 높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와 올해 9월 분사 3년 만에 다시 합병하며 커머스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