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WTI 2.3%↑

입력 2021-12-23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주간 원유 재고 470만 배럴 줄어...감소폭 시장 예상 웃돌아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4달러(2.3%) 뛴 배럴당 72.7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1.31달러(1.8%) 오른 배럴당 75.29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WTI는 11월 24일 이후 최고치를, 브렌트유는 12월 8일 이후 최고가로 거래를 마감하게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4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S&P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90만 배럴)를 웃도는 감소 폭이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89.6%로 직전주의 89.8%보다 소폭 하락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90.2%였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입원율이 높지 않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온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시 델타 변이와 비교해 입원 위험 가능성이 40∼45% 적다고 발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20,000
    • -0.26%
    • 이더리움
    • 4,61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0.44%
    • 리플
    • 2,024
    • +18.78%
    • 솔라나
    • 355,300
    • -1.09%
    • 에이다
    • 1,396
    • +22.03%
    • 이오스
    • 1,037
    • +11.39%
    • 트론
    • 283
    • +2.17%
    • 스텔라루멘
    • 471
    • +30.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44%
    • 체인링크
    • 22,900
    • +9.99%
    • 샌드박스
    • 517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