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구체적 전기차 생산 계획 필요”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21-12-23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기아 주가가 최근 부진한 데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전기차 생산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23일 분석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0.73%(1500원) 오른 20만6500원에, 기아는 0.84%(700원) 상승한 8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회사 주가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한 연초 대비 각각 28.55%, 17.75%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가가 부진한 배경은 이익보다 전기차로 귀결된다”라며 “그 배경은 전기차 대량 생산 계획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등은 상품성이 우수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쟁 업체 대비 전기차 라인업 전개와 설비 확충이 더디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핵심은 기존 내연기관 생산 라인의 전기차 전환”이라며 “노조, 관계당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조율과 타협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1분기로 예상되는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얼마나 구체적이고 공격적인 전기차 전략을 공개하는지가 업종의 주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99,000
    • -2.79%
    • 이더리움
    • 4,756,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21%
    • 리플
    • 1,988
    • -1.58%
    • 솔라나
    • 332,000
    • -4.6%
    • 에이다
    • 1,354
    • -5.45%
    • 이오스
    • 1,164
    • +2.56%
    • 트론
    • 279
    • -3.13%
    • 스텔라루멘
    • 675
    • -5.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
    • 체인링크
    • 24,280
    • -2.25%
    • 샌드박스
    • 909
    • -1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