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때 김문기 몰랐다”던 이재명, 6년 전 9박 11일 호주 출장 동행해

입력 2021-12-23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기 성남 도시개방공사 개발사업1처장 사진
▲(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공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기 성남 도시개방공사 개발사업1처장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사건 관련 검찰 수사를 받다 숨진 김문기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을 “도지사 재임 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과거 김 처장과 함께 해외 출장을 함께 간 사진을 제시하며 이 후보 발언에 반박했다.

22일 이 후보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김 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알았느냐는 물음에 “하위 직원이었으니 시장 때는 몰랐다”며 “알게 된 것은 경기지사가 된 후 개발이익 확보와 관련된 재판(2019년 1월)을 받을 때였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 측은 “이 후보 말은 거짓말”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근거로 2가지 사진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이 후보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2015년 1월 9박 11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출장을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제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 후보 뒤로 김 처장과 대장동 사건에 함께 연루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모습도 담겨있다.

이는 당시 성남시가 판교에 노면 전차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 시장을 필두로 사찰단 12명을 꾸려 간 해외 시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공개한 2009년 8월 성남정책연구원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사진
▲(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이 공개한 2009년 8월 성남정책연구원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사진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또 다른 근거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에 당선되기 전인 2009년 8월 성남 분당구 야탑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세미나 사진이다. 이 후보와 김 처장이 함께 토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불편한 기억을 삭제한다고 대장동의 진실이 묻힐 순 없다”며 “불리하면 힘없는 부하는 모른 척하는 리더를, 최후의 순간까지 번민했을 망자를 외면하는 지도자를, 과연 국민이 선택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 후보 측은 “성남시장 시절 김 처장을 정말 알지 못했다”고 재차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46,000
    • -4.44%
    • 이더리움
    • 3,009,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21%
    • 리플
    • 2,020
    • -2.13%
    • 솔라나
    • 125,900
    • -4.55%
    • 에이다
    • 376
    • -3.34%
    • 트론
    • 468
    • +0%
    • 스텔라루멘
    • 255
    • -3.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50
    • -3.43%
    • 체인링크
    • 12,980
    • -3.85%
    • 샌드박스
    • 111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