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박창근 최종 우승, 3억 주인공 되다…2위 김동현·3위 이솔로몬

입력 2021-12-24 00:47 수정 2021-12-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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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국민가수 박창근. (출처=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캡처)
▲1대 국민가수 박창근. (출처=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캡처)

‘국민가수’ 박창근이 1대 국민가수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결승 파이널로 진행된 가운데 1대 국민가수 자리를 높고 TOP7의 ‘인생 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결정될 ‘1대 국민가수’는 응원 투표 200점, 관객 점수 300점, 마스터 총점 11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2400점을 종합해 선정됐다. 생방송 동안 모인 유효표는 무려 2,011,667표다.

먼저 공개된 대국민 응원 투표 1위는 이솔로몬(최고 160점)이었다. 공동 2위 박창근·이병찬, 공동 4위 김동현·박장현, 6위 고은성, 7위 손진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공개된 마스터 총점+관객 점수를 합산한 중간 순위 1위 역시 이솔로몬이었다. 2위 김동현보다 마스터 점수에서는 뒤떨어졌으나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30점을 더 확보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두 사람의 점수는 겨우 19점 차였다.

대망의 ‘1대 국민가수’의 주인공은 박창근이었다. 박창근은 중간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으나 실시간 문자투표에서 502,696표(24.99%)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박창근은 결승 1라운드에서도 367,031표를 획득하며 1위를 한 바 있다.

박창근은 “시작할 때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딱 하나가 떠오려고 하게 됐다. 이 나이 먹도록 변변찮다. 자존심 하나로 음악 한다고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라며 “그런데도 엄마는 늘 응원해주었다. 처음에는 그저 생신 선물을 해드리고 싶어 나왔는데 너무 많이 온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에게 표를 주신 분들이 오늘 무대 보고 주신 것 같진 않다. 앞으로 정성껏 위로해달라는 말씀이신 거 같다. 죽을 때까지 노래해서 올리겠다. TOP7 모두 마찬가지다”라며 더 열심히 노래할 것을 약속했다.

박창근의 뒤를 이어 2위는 김동현, 3위 이솔로몬, 4위 박장현, 5위 이병찬, 6위 고은성, 7위 손진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1대 국민가수에 이름을 올린 박창근에게는 우승상금 3억원과 1천만원 상당의 화장품, 의료 가전제품이 주어진다. 또한 박창근을 포함한 ‘국민가수’의 TOP는 갈라쇼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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