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문기 알았다' 野 주장에 "기억에 남아있지 않아"

입력 2021-12-24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4일 야당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고 있었다며 두 사람이 동행한 호주 출장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대장동 사태 전에는) 인지를 못 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처장은) 제 전화번호에 입력은 되어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는 연계가 안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처장과 호주 출장을 갔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놀러 간 게 아니고 공무상 출장을 간 것이고, 그 사업을 하는 것이 도시공사라 같이 간 것"이라며 "같이 간 하위직원들은 저를 다 기억하겠죠. (그러나) 저는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검찰 기소를 당한 뒤)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잘 몰라서 파악하느라고 제일 잘 아는 사람을 연결해달라고 했는데, 그때 연결된 사람이 이분(김 처장)"이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그때는 통화를 상당히 많이 했다. (그러나) 그전에는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60,000
    • -0.45%
    • 이더리움
    • 4,930,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93%
    • 리플
    • 4,705
    • -0.51%
    • 솔라나
    • 360,100
    • -0.11%
    • 에이다
    • 1,433
    • -2.05%
    • 이오스
    • 1,153
    • +1.32%
    • 트론
    • 384
    • +3.78%
    • 스텔라루멘
    • 641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400
    • -0.67%
    • 체인링크
    • 37,190
    • +1.78%
    • 샌드박스
    • 800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