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오미크론 우려 경감 긍정적,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부정적

입력 2021-12-26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주 코스피 지수는 2950에서 3100선 사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미크론 우려 경감과 연말 개인의 매도 마무리 등은 증시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우려와 우크라이나 불확실성은 증시 하락 요인으로 평가된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금요일인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26포인트(0.48%) 오른 3012.4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날보다 4.11포인트(0.41%) 오른 1007.4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에프엔가이드)
(에프엔가이드)

미국발 산타랠리가 한국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한 한주로 미국 증시 산타랠리 영향에 동조화하며 코스피는 3000선을 돌파했다"며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긴급 소식과 머크 치료제 승인 소식에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외국인과 기관이 4거래일 연속 현물 매수하며 투자심리는 회복됐다.

NH투자증권은 다음주 증시 변동 요인으로 △오미크론 우려 경감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관련 우려는 의료 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각국 정부의 제한적인 방역 강화와 이에 따른 주식 시장 흔들림이 이따금씩 나타나는 가운데 전반적 리스크 우려는 경감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우크라이나 불확실성은 증시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러시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며 "러시아가 2022년 1월 초 미국, 나토와 외교 협상 개시를 예고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12월 마지막주는 내년 유망한 종목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1월 CES와 관련해 자율주행, 로봇, NFT 관련 게이밍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는 1178원에서 1193원으로 전망된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델타보다 약한 오미크론 전염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오미크론발 달러 강세 추세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올해 코로나 확진자 증가 국면에서 달러화 가치가 강보합 흐름을 보여왔음을 고려하면 당분간 달러 지수 강보합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비상 계엄령에 한미동맹 어디로...트럼프 침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28,000
    • +1.67%
    • 이더리움
    • 5,200,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811,000
    • +8.57%
    • 리플
    • 3,739
    • +0.03%
    • 솔라나
    • 330,700
    • +4.32%
    • 에이다
    • 1,733
    • -2.86%
    • 이오스
    • 1,996
    • +25.93%
    • 트론
    • 528
    • +63.47%
    • 스텔라루멘
    • 725
    • -4.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600
    • +9.85%
    • 체인링크
    • 34,080
    • -2.43%
    • 샌드박스
    • 1,148
    • +4.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