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통한 전자상거래 구매 증가
스테디셀러 모델의 세대교체 관측
SUV와 친환경차 수요 증가 이어져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내년 중고차 시장 핵심 키워드로 META-G를 꼽았다.
단순한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넘어 시대와 기술적 변화에 따라 중고차 시장 역시 변화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케이카는 내년 중고차 시장 핵심 동향으로 △모바일(Mobile) 이용 중심의 △전자상거래(E-commerce) 거래 증가 △ 스테디셀러의 세대교체(Transition) 야외 활동(Activity) 증가로 인한 SUVㆍ대형차 인기 지속 △친환경 차(Green) 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이런 유행 전망은 올 한해 케이카 직영점 및 홈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도출했다.
이 가운데 인기 모델의 세대교체가 눈여겨볼 만하다.
케이카 데이터 분석 결과,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현대 그랜저 모델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5세대 그랜저 HG 모델이 줄곧 국산차 부문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후속 모델인 6세대 그랜저 IG가 1위를 기록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올해는 중고차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고객 친화적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중심으로 시장 규모도 커졌다”라며 “임인년에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이뤄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