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현대차그룹 ‘2021 R&D 협력사 테크데이’

입력 2021-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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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그룹)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ㆍ기아는 상생협력과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을 포상한다. 여기에 기술교류의 장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달 초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 우수 협력사 6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열었다.

협력사와 함께하는 행사는 올해로 16회째다.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해 포상하고 기술을 나눌 수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서 짜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품을 개발하고, 양산 차에 적용한 사례도 적지 않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현장 참여를 최소화했다. 그 대신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소통을 오히려 강화했다.

올해 행사 역시 2주 동안의 신기술 영상 발표회를 통해 협력사와 현대차ㆍ기아 임직원이 소통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우수 신기술 △내구품질 개선 등 2개 부문에 대해 연구개발에 공로가 큰 협력사를 선정, 포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 기업을 포함한 총 30곳의 협력사가 43건의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동반 성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현대차ㆍ기아 관계자는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한 서로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지금까지 장기간 함께 협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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