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선정

입력 2021-1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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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사례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사례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도에서 응모한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 추진'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 '2021년 광역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이 같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간 광역교통 갈등해소, 광역교통 불편 제도개선, 서비스 혁신 등 사례를 대상으로 광역·기초 지자체 모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17개 지자체에서 25건의 사례가 응모됐다.

1차 예선(서면심사)을 거쳐 선정된 8건이 본선에 올라 사례발표 및 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을 거쳐 총 5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남도의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도입 추진'은 알뜰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충남도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원활한 광역환승제 도입과 교통비 절감효과를 도모해 광역 간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경남 진주시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대전시의 '잠자는 장기 휴면선수금, 알뜰카드로 시민들에게 다시 돌아가다'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경기 김포시의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서울시의 '당산역 환승정류장 신설'이 각각 받았다.

백승근 대광위원장은 "광역교통을 주제로 한 첫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양질의 광역교통 기반시설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광역교통 중장기 계획에 따른 철도, 도로, 광역버스, BRT, 환승센터 등 광역교통 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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