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화이자 코로나19 치료 알약 승인...“수일 내로 초도물량 도착”

입력 2021-12-27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FDA에 이어 이스라엘도 긴급사용 승인
“수일 내로 초도 물량 도착할 것”

▲지난달 화이자가 공개한 코로나19 치료 알약 모습.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AP뉴시스
▲지난달 화이자가 공개한 코로나19 치료 알약 모습.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AP뉴시스

이스라엘 보건당국이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알약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합병증 위험이 큰 환자들은 증상이 나타난 뒤 3∼5일 이내 이 약을 5일간 먹어야 한다"면서 "이 알약이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도 동일하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슬라엘 정부가 화이자와 팍스로비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품은 수일 내로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의 총 구매량이나 처음 공급받는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사인 채널 12뉴스는 이스라엘 정부가 화이자와 10만 개의 팍스로비드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먹는 치료제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으로, 코로나19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세 이상의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팍스로비드는 중증도 가능성이 큰 사람들의 입원·사망 위험을 90% 가까이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85,000
    • -1.03%
    • 이더리움
    • 4,616,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772,000
    • +12.37%
    • 리플
    • 2,190
    • +11.28%
    • 솔라나
    • 353,400
    • -2.75%
    • 에이다
    • 1,535
    • +24.19%
    • 이오스
    • 1,082
    • +12.47%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614
    • +5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500
    • +6.73%
    • 체인링크
    • 23,240
    • +9.93%
    • 샌드박스
    • 536
    • +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