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 4차 양산 계약…6059억 규모

입력 2021-12-27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향후 軍 미래통신 시장 경쟁력 우위 강화할 것”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6059억 원이며,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TICN은 군 통신망의 고속ㆍ유ㆍ무선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우리 군이 미래전에 대비해 첨단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체계다.

TICN은 2014년 연구개발 완료 후 2022년까지 초도ㆍ2차ㆍ3차 양산을 통해 전력화해왔다. 이번 4차 양산을 통해 비로소 육해공군의 TICN 전력화가 완성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1~3차 사업과 동일하게 TICN의 핵심 품목인 △망관리ㆍ교환접속체계 △전술이동통신체계 △소용량무선전송체계를 납품한다.

향후 TICN 전력화를 완료하면 우리 군은 대용량의 음성 및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 및 활용하는 것은 물론, 전시에 유ㆍ무선망이 파괴돼도 군 지휘통제ㆍ전술통신 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에 대응해 통합전투역량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TICN의 주 체계업체로서 확보한 사전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성능개량형 TICN’ 등 군 미래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