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밑반찬·HMR 등 600종 식품 새벽배송 시작

입력 2021-12-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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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CJ온스타일
▲자료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27일부터 식품 카테고리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밑반찬을 비롯해 국, 찌개, 가정간편식(HMR) 등 밥상 차림에 들어가는 품목 약 600종이다.

서울 전역 및 인천, 경기도 인근에 한해 최대 오후 4시 전까지(브랜드 별 주문 마감시간 상이)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브랜드 핵심 타겟 3554 여성 고객의 반복 구매가 높은 식품에 주목했다. 단순 속도 경쟁을 넘어 고객 취향에 맞는 식품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 장보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식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43조4000억 원으로 그 전년 대비 62.5%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CJ온스타일은 맛, 품질, 서비스 측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원디어푸드(더반찬&) △프레시지 △얌테이블 △바라던 △애프터유(밥상닷컴) 5개 기업과 손잡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

지난 8월 CJ온스타일은 동원디어푸드의 온라인 반찬 마켓 ‘더반찬&’과 새벽배송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약 3개월 동안 판매된 수량은 5만 건을 육박했다. 새벽배송 운영 품목은 수제 반찬을 비롯해 밀키트·정육·수산물·샐러드 등 각종 신선 식재료 약 300종이다. 정오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부터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더반찬&’은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센터에서 20여 명의 셰프와 80여 명의 조리원이 직접 제품을 조리하며 집밥 같은 품질 구현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국내 밀키트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 ‘프레시지’도 있다.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군과 밀키트 등 다양한 HMR(가정간편식)을 판매한다. 문어·홍합·굴 등 수산물 어종을 대상으로 유통 혁신을 이루고 있는 ‘얌테이블, 폭립·이베리코·토마호크 등 육류에 강점을 가진 ’바라던‘, 과일·야채·주스 등을 취급하는 ’애프터유(밥상닷컴)‘까지 CJ온스타일 새벽배송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품질력을 갖춘 식품 기업들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1인가구, 맞벌이 등의 이유로 랜선 장보기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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