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예산 현황.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기정통부 ICT예산정책협의체’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ICT 예산을 3조972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자본 잠식된 청년 기업이 공모사업 평가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예외 규정’과 ‘공모 사업 가이드라인 및 기금 사업비 집행 매뉴얼’을 마련했다.
내년 ICT 예산은 전년 대비 4764억 원 증액됐다. 디지털 뉴딜과 디지털 콘텐츠, 5G, 인공지능ㆍ소프트웨어 인력양성, K-사이버 방역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디지털 뉴딜 2.0 예산사업으로 데이터 댐, 5GㆍAI 융합, 초연결ㆍ초실감 디지털콘텐츠, K-사이버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기금 주요 제도개선 사항으로는 ‘청년 기업 자본잠식 제외 규정 마련’ 등 관련 고시ㆍ훈령 정비 외에도, 기금 공모사업의 절차와 양식을 표준화한 가이드라인 및 기금 사업비 집행 매뉴얼 등을 마련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예산정책협의체 및 ICT예산실무협의체를 통해 청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디지털 뉴딜 등 사업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