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4포인트(+0.39%) 상승한 1011.3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3757억 원을, 외국인은 53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416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0.8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0.65%) 농림업(+0.6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7.6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교육서비스(+0.65%) 제조(+0.60%) IT H/W(+0.2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2.36%) 숙박·음식(-2.17%) 오락·문화(-1.7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5.09%), (+3.24%), 바이오시밀러(+2.0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48%), 타이어(+1.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1.87%), 여행·관광(-0.95%), 패션(-0.71%), LBS(-0.64%), 금(-0.5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이 5.14% 오른 13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4.16%), 펄어비스(+3.64%)가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2.23%), 에코프로(-2.00%), 엘앤에프(-1.8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자안바이오(+61.36%), 플레이디(+19.50%), 서울제약(+19.4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경남제약(-17.46%), 버킷스튜디오(-15.67%), 위지윅스튜디오(-11.4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KPX생명과학(+29.86%), 에브리봇(+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17개, 하락 종목은 621개이며 나머지 12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7원(-0.0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37원(-0.14%), 중국 위안화는 186원(-0.1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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