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공고 기간은 이달 28일~내년 1월 26일, 신청 기간은 1월 12~26일까지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창업 7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 원을 넘지 않는 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공고에는 상반기 디딤돌과 전략형에 참여할 창업기업 모집이 포함된다. 팁스(TIPS) 사업은 별도 공고를 통해 수시로 모집한다.
디딤돌 사업은 창업기업에 1년간 최대 1억2000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내년에 총 900개 과제를 선정한다. 상반기에는 첫걸음(430개), 사회문제해결형(20개) 등 총 450개 과제를 선정 및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사업화ㆍ투자 지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320개)과 연계기관 추천(130개)을 통해 45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략형 사업은 창업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 총 568개 과제를 선정한다. 창업기업에 2년간 최대 3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상반기엔 △디지털 혁신(100개) △성장동력(55개) △백신 원부자재 분야(25개) △대스타 해결사(15개) 등 총 195개 과제를 선정ㆍ지원한다. 하반기에는 빅3(BIGㆍ150개)를 비롯해 백신 원부자재 분야(25개), 대스타 해결사(20개) 등 총 195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 등을 위한 기술개발(R&D)과 그린뉴딜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R&D 지원에도 나선다.
사업 신청은 내년 1월 12~2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