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년 1월 13조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2일 매출되는 2년물 9000억 원은 ‘국고01750-2312’로 통합 발행한다. 11일 매출되는 3년물 2조5000억 원은 ‘국고01875-2412’로 통합 발행한다. 25일 매출되는 5년물 2조5000억 원은 1조7000억 원을 ‘국고01750-2609’로 통합 발행하며, 8000억 원은 ‘국고00000-2703’으로 신규 발행(선매출)한다.
아울러 18일 매출되는 10년물 2조6000억 원은 ‘국고02375-3112’로 통합 발행한다. 26일 매출되는 20년물 8000억 원과 4일 매출되는 30년물 3조3000억 원은 각각 ‘국고01875-4109’, ‘국고01875-5103’으로 통합 발행한다. 17일 매출되는 50년물 4000억 원은 ‘국고01625-7009’로 통합 발행할 예정이다.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PD 및 일반인은 연물별로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PD를 통해 응찰서 제출 시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총 2조5200억 원, 50년물 제외)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210억 원, 10·30년물 2710억 원, 20년물 17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한편,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 원 수준, 10·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