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아서 해주는 투자에 고객 돈 몰렸다…핀트, 투자일임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1-12-28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시 운용 중인 투자일임 계좌 5만 개 넘어

▲핀트 CI (사진제공=핀트)
▲핀트 CI (사진제공=핀트)

인공지능(AI) 일임 투자 ‘핀트’의 투자일임자산(AUM)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핀트의 AUM이 27일 평가금액 기준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18일 기준 AUM 5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이뤄낸 폭발적인 성장이다. 특히 올해 3분기 AUM 증가폭이 270억 원으로, 서비스 운영 이래 역대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핀트에서 동시 운용 중인 투자 일임 계좌는 5만 개가 넘는다.

핀트 측은 이러한 성장세의 이유로, 최근 변동성이 심한 시장 상황 속에 직접 투자에 지친 투자자들이 AI가 알아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주는 서비스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핀트는 최소 운용금 20만 원만 있으면, 고객별 투자 성향에 맞춰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및 매매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장 상황에 따라 AI가 알아서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해준다.

아울러 핀트는 투자금 입출금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투자 일임 서비스 최초로 오픈뱅킹을 연동했으며, 목돈 투자가 부담스러운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을 위해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꾸준히 목표달성’, ‘꾸준히 차곡차곡’과 같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소비가 투자로 연결되는 ‘핀트카드’, 자투리 돈을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잔돈 모으기’ 서비스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현재 핀트의 누적 회원 수는 62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약 수는 16만4000건을 넘어섰다. 국내 AI 투자 일임 앱 서비스 중 가장 많은 고객 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번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재이용률도 높다. 핀트를 이용하는 고객 중 74%가 추가 입금을 진행하며, 평균 추가 투자 일임 금액 또한 275만 원으로 평균 초기 투자일임금인 87만 원보다 3배 이상 많게 나타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6,000
    • -1.4%
    • 이더리움
    • 4,690,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86%
    • 리플
    • 1,906
    • -5.08%
    • 솔라나
    • 324,500
    • -1.73%
    • 에이다
    • 1,321
    • -2.44%
    • 이오스
    • 1,093
    • -4.62%
    • 트론
    • 274
    • -0.72%
    • 스텔라루멘
    • 596
    • -1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44%
    • 체인링크
    • 24,280
    • -0.49%
    • 샌드박스
    • 822
    • -1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