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연말 '선물하기' 최고 매출 상품은 바비큐ㆍ베이커리ㆍ유아동

입력 2021-12-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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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연말 선물하기 1위 상품인  ‘파티용 바비큐 플래터’(사진제공=컬리)
▲마켓컬리 연말 선물하기 1위 상품인 ‘파티용 바비큐 플래터’(사진제공=컬리)

마켓컬리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파티용 바비큐 플래터가 1위를 차지했고 베이커리와 디저트, 유아동용품, 뷰티상품 등이 연말 선물로 인기를 끌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주간 마켓컬리의 선물하기 매출 비중은 일평균 10% 성장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가 임박한 23일에는 5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다. 매출 기준으로는 24일 금요일이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컬리는 모이기 어려운 연말이지만 마켓컬리를 통한 간편한 주문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하기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선물하기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며 1위에 오른 상품은 ‘존쿡 델리미트’의 파티용 바비큐 플래터(3~4인용)다. 바비큐 백립과 할라피뇨 백립, 슈바인 학센, 킬바사 등 풍성한 구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2위에는 선물용 과일로 인기 있는 ‘향기가득 샤인머스켓 2kg’, 3위에는 독일 빵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의 슈톨렌, 4위와 5위에는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라콩비에트의 플뢰르 드 셀 버터(15gx30개입)’와 프리미엄 디저트인 '고디바' 초콜릿 케이크가 각각 올랐다.

전체 선물하기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품군은 베이커리와 디저트로 약 23%의 비중을 차지했다. 베이커리와 디저트는 누구나 즐기는 품목이고 대부분 5만 원 이내의 부담없는 금액이어서 연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좋은 장점 때문에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커리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품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먹는 독일 빵 ‘나폴레옹’의 슈톨렌이 차지했다. '밀도x산노루'의 제주 말차 슈톨렌이 전체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일반 케이크와는 다른 이색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에 ‘고디바의 초콜릿 케이크’와 ‘달랩의 다이너마이트 케이크’ 등이 매출 10위 안에 들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유아동 상품군은 전체 선물하기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며 그 다음 순위에 올랐다. 유아동 상품 중에서 인기 있는 상품은 완구류로 ‘하베브릭스의 블루투스 피아노드럼’과 ‘브루더의 MAN 소방차와 헬멧’이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어른들이 빠르게 배송 받기 위해 크리스마스 전날에 선물하기로 유아동 상품을 많이 주문해 24일 매출이 그 전날 매출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순위를 차지한 상품군은 뷰티 상품이었다. 약 12%의 비중을 차지한 뷰티 상품 중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에르메스'의 로즈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로즈 아브리코테 14’ 상품이 차지했다. 선물 매출 순위 11위를 차지한 에르메스의 립 인핸서 로즈 아브리코테와 함께 입점한 동일 라인의 로즈 데테 30 상품과 새틴 립스틱 상품도 면세점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14위, 30위에 이름을 올리며 입점 이틀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

한편 마켓컬리의 모바일 선물하기 상품은 총 2300여개로 베이커리, 디저트, 건강식품, 과일, 커피 등 식품 외에도 화장품, 향수, 유아동용품, 꽃, 가전제품 등 비식품의 비중도 약 5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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