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과 피코이노베이션이 국내 의약품 통합 물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조용준 피코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출처=한진)
한진은 국내 의약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맞춰 의약품 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진은 지난 8월 피코이노베이션과 국내 의약품 통합 물류 사업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원 제약사들이 공동 출자해 지난해 7월 설립한 국내 의약품 물류 기업이다. 한진은 피코이노베이션에 전략적투자자(SI)로서 20억 원을 출자했다.
한진은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과 의약품 전용 스마트 콜드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약품 전담 배송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피코이노베이션과 도심형 풀필먼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글로벌사업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의약품 물류 서비스 역량을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물류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것은 물론, 물류사업의 다각화를 위한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