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60평방미터(108평) 규모의 전시부스에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컨버전스(Convergence) ▲ 스타일(Style) ▲친환경(Eco friendly) 등 8가지 테마공간(Zone)을 만들어 놓고 30여종의 휴대폰 및 주변 기기를 전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차세대 명품 UI가 적용된 멀티미디어폰 ‘아레나(ARENA, 모델명: LG-KM900)’가 있다.
아레나는 3월 경 유럽지역에서 출시된다. 3인치 WVGA 풀터치스크린과 편리한 사용성을 극대화한 명품 ‘S클래스 UI’를 채택,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장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부스 중앙에 대형 멀티터치스크린으로 ‘아레나 체험관’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S클래스 UI’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컨버전스 존에서는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 ‘LG-GM730’을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에도 ‘S클래스 UI’를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LG-GM730’에 적용해 어렵게 느껴지던 기존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11.9mm의 두께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LG-GM730’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윈도 모바일 최신버전(v6.1) OS가 탑재되고, 500만화소 카메라 등이 내장될 예정이다.
스타일 존은 디자인 중심의 제품 전시에 집중됐다. 초콜릿, 샤인, 시크릿 등 블랙라벨 시리즈 히트작들과 함께 세계 최초 투명 디자인 컨셉의 터치폰인 ‘LG-GD900’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유혹한다.
첨단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휴대폰 소형화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3세대 터치 와치폰’과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를 시연한다.
3세대 터치 와치폰은 7.2 Mbps 속도의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하향패킷접속) 기술을 적용, 데이터 고속 전송은 물론 전면에 내장한 카메라로 영상통화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LG전자는 세계최초로 4세대 LTE 모뎀칩을 내장한 데이터 카드를 통해 무선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전송 서비스를 시연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지난해 LG전자가 이곳에서 제시한 ‘터치’가 필수 트렌드로 자리잡았듯이 올해는 터치폰의 사용을 보다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해주는 3D UI, 즉 명품 ‘S클래스 UI’가 최고 히트작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