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1조 돌파

입력 2021-12-29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테마 ETF 중 최대 규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테마 ETF 중 최대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1조613억 원이다. 해당 ETF는 올해 4월 9일에 상장해 8개월 20일 만에 순자산이 1조 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6788억 원 순매수하며 ETF 성장을 견인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필수 요소다.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테마에 반도체 산업은 밸류체인으로 편입돼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새로운 인프라와 디지털 기기가 등장하며 반도체 소비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

ETF 추종지수는 미국 NASDAQ OMX 그룹이 산출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다. 지수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1, 2세대 이동통신 기술 CDMA를 개발한 통신칩 대표기업 ‘Qualcomm(퀄컴)’, CPU를 주력 사업으로 반도체 직접 설계 및 생산능력을 갖춘 종합 반도체 기업 ‘Intel(인텔)’, 그래픽카드 설계 전문업체로 GPU 1위 기업인 ‘Nvidia(엔비디아)’, 대만 소재 세계 최대 규모 파운드리 업체인 ‘TSMC’ 등이 지수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기업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성장 테마를 발굴해 지속해서 투자 수단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및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31,000
    • -2.39%
    • 이더리움
    • 4,654,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79%
    • 리플
    • 1,935
    • -3.97%
    • 솔라나
    • 323,100
    • -2.36%
    • 에이다
    • 1,323
    • -2.58%
    • 이오스
    • 1,103
    • -3.92%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2
    • -1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56%
    • 체인링크
    • 23,980
    • -3.46%
    • 샌드박스
    • 826
    • -1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